연락주세요

[D23] 아바타3 와 데어데블 신작 나온다.. 디즈니가 공개한 신작 라인업

2024-08-10 HaiPress

2019년 인수 20세기 폭스IP 사용 작품 많아


‘위대한 쇼맨’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한다


주토피아2,겨울왕국3,토이스토리5 제작 확정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D23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행사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왼쪽 첫번째)과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사진=디즈니> 세계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팬 행사인 D23에서 향후 신작 라인업과 예고편 등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행사에는 디즈니가 현재 제작하고 있거나 제작이 확정된 주요 작품들의 내용이 팬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개됐다.

디즈니는 이날 ‘아바타3’의 제작을 확정지었다. 아바타 시리즈의 창조자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행사장에 등장해 3탄의 제목이 ‘불과 재(Fire and Ash)’라고 공개했다. 2025년12월19일 전세계 극장에서 공개된다.

아바타는 20세기 폭스사가 가지고 있던 지적재산권(IP)이었지만 2019년 디즈니가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디즈니 소유의 IP가 됐다. 온전히 디즈니 산하에서 아바타3가 제작되는 것이다.

20세기 폭스 산하에서 만들어졌던 판타스틱4의 후속작인 ‘판타스틱4 : 퍼스트스텝스’도 제작이 발표됐다. 2025년 7월 극장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로 만들어졌던 데어데블도 디즈니플러스용으로 만들어져 2025년3월 공개된다.

20세기 폭스 IP 활용은 뮤지컬에서도 나왔다. 디즈니는 라이언킹,알라딘,겨울왕국 등의 뮤지컬 영화를 브로드웨이에서 상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위대한 쇼맨’의 뮤지컬 제작이 확정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행사에서 디즈니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디즈니> 제작 소식이 간간히 알려졌던 애니메이션들도 정식으로 제작이 확정됐다. 겨울왕국3는 2027년,주토피아2는 2025년11월 극장에서 개봉되며 인크레더블3도 제작에 착수했다.

토이스토리5는 2026년6월19일로 개봉일을 명시했고,아이패드 등 전자기기와 경쟁에 밀린 ‘장난감’들의 얘기를 담을 것이라고 피트 닥터 픽사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밝혔다.

픽사는 오리지널 필름으로 2025년 6월13일 개봉되는 엘리오,2026년 개봉하는 호퍼스를 공개했다. 호퍼스는 주인공이 로봇 비버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기존 작품의 후속작이 주로 공개됐다. 영화배우 주드 로가 제다이로 등장해 어린 주인공들을 돕는 ‘스켈레톤 크루’가 2024년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TV시리즈 만달로리안의 극장판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2026년 5월 극장에서 상영되며,OTT용으로 나왔던 ‘안도르’의 시즌2가 2025년부터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다.

개봉이 임박한 작품들의 예고편들도 공개됐다.

모아나 성우이면서 주제가를 부른 아우이 크라발호와 마우이 성우인 드웨인 존슨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모아나2는 11월27일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라이언킹의 프리퀄로 실사애니메이션인 ‘무파사’도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사자처럼 생긴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무파사는 올해 12월20일 개봉한다.

캡틴아메리카의 후속작인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뉴월드’가 2025년2월 영화관에서 데뷔하며 해리슨 포드가 맡은 ‘테디어스 로스’가 ‘붉은 헐크’로 변신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실사판 ‘백설공주’ 영화에서 백설공주역을 맡은 레이첼 제글러는 이날 무대에 직접 올랐다. 그는 내년 3월21일 극장에 개봉되는 영화의 뮤지컬 파트를 공개하면서 백설공주 역을 ‘라틴계 배우’가 맡는다는 것에 대한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D23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행사에는 밥 아이어 디즈니 CEO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2003년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엄마로,린제이 로한이 딸로 나왔던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후속편인 ‘프리키어 프라이데이’도 공개됐다. 22년만에 나오는 후속편이다. 영화는 2025년 극장개봉 예정이다.

디즈니의 고전 트론도 15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트론:아레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주연배우인 자레드 레토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무대에 등장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이날 쇼케이스의 가장 처음에 무대에 올랐다. 그는 팬행사인 D23를 자신의 임기 중 만들었으며 지난 2022년 D23에는 은퇴로 인해 행사에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디즈니 CEO로 다시 복귀후 다시 D23 무대에 오른 것이다.

그는 “한 세기에 걸친 스토리텔링으로 형성된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는 창의적인 우리 스튜디오의 탁월한 역량,브랜드와 프랜차이즈의 광범위한 매력,테마파크와 체험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구현하는 혁신적인 방식에 힘입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애너하임=이덕주 기자]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2009-2020 제주재경일보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