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주세요

사진 찍다 곰한테 공격받기 싫으면 ‘이걸’ 쓰라고? 美의 이색 캠페인

2024-08-23 HaiPress

최근 곰,들소 등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길에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미국의 한 도시에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기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야생동물/사진=잭슨 홀 여행관광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쓰릴리스트(Thrillis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근방 지역인 잭슨 홀의 여행관광위원회(Jackson Hole Travel & Tourism Board)가 인스타그램 필터를 출시했다.

‘셀카 컨트롤(Selfie Control)’이라고 불리는 이 필터는 동물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필터를 켜면 들소,곰,엘크의 윤곽 스티커가 빨간색으로 화면에 표시 된다. 야생동물을 찍을 때 스티커와 실제 동물의 크기 비교를 통해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화면 속 스티커가 실제 동물보다 작게 보이면 그 동물과 너무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셀카 컨트롤 필터/사진=잭슨 홀 여행관광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적정 거리는 국립공원관리청의 발표 내용에 따른다. 들소는 최소 25야드(약 23m),곰이나 둥지를 틀고 있는 큰 새는 최소 100야드(약 91m) 거리를 둬야 한다.

잭슨홀 여행관광위원회는 “육안으로는 동물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모른다”며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필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셀카 컨트롤 필터는 잭슨홀 국립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에 있는 링크를 모바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고,인스타그램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2009-2020 제주재경일보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