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HaiPress
'한강 신드롬'이 출판업계를 강타하면서 한강 작가(사진)의 소설 판매량이 노벨상 수상 후에만 100만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추세라면 이달 중 200만부 판매라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 한 작가 책 판매량은 98만부를 넘어섰다. 교보문고 36만부,예스24 37만부,알라딘 25만부 등이다.
작가 한 명의 책이 6일 만에 100만부 돌파를 앞둔 건 한국 출판 역사상 처음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그동안 이 정도 열기를 감지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