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HaiPress
타타대우상용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브랜드 최초의 전기트럭 이름을 ‘기쎈(GIXEN)’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동화 모델 출시를 예고했던 타타대우상용차가 내년 초 출시할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은 다음달 개최될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의 네이밍은 타타대우의 ‘쎈(XEN)’시리즈를 계승해 ‘세고 강하다’의 ‘쎈’과 전기(電氣)의 기(氣)가 결합된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고집이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휘둘리지 않는’ 의미의 ‘기가 세다’의 의미도 더한 ‘기쎈’은 ‘강력한 성능과 파워를 지닌 전기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첫 전기트럭 ‘기쎈’ 내달 30주년 기념행사서 공개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준중형전기트럭 ‘기쎈’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대형트럭 ‘맥쎈(MAXEN)’,중형트럭 ‘구쎈(KUXEN)’,준중형트럭 ‘더쎈(DEXEN)’으로 연결되는 ‘쎈(XEN)’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델 전체 라인업으로 구축하게 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출시로 1t 소형트럭에 국한된 국내 전기 화물차 시장에 너른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쎈’은 강한 힘과 효율적인 성능을 갖춰 국내 물류 시장은 물론 국내 전기 상용차를 리딩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쎈은 고객의 목소리와 시장의 반응을 고려하여 다양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