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HaiPress
우리은행이 5조원 규모 카타르 플랜트 사업에 금융주선사로 참여한다. 향후 국내 은행의 여신 부문 성장성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자 비이자 수익 발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6일 우리은행은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에 금융지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한국남부발전,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5일 사업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민간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37억달러(약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