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HaiPress
효성중공업이 국내 중전기기 업체 중 최초로 차단기 누적 생산액 10조원을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차단기는 송전선로나 변전소에서 고장이 발생하거나 이상 전류가 감지되면 신속하게 전류를 차단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전력기기다.
회사는 1977년 차단기 생산을 시작한 후 1997년 차단기 누적 생산액 1조원,2013년 5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0조원을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50년간 전력 송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외 초고압 차단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초고압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해왔다.또 전 세계 40여 개국에 차단기를 공급해 글로벌 주요 차단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추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