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HaiPress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우리나라 재계 인사들이 속속 초청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류 회장이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류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히는 경제인이다. 한미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고,지난 2020년부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류 회장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경협이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한미재계회의에서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트럼프 1기 출신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운 트럼프 당선인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위치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체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