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IDOPRESS
배우 서약함 참석하며 오픈 행사
베이징·항저우 등 추가 매장 예고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 백화점에 문을 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1호점 <사진=미스토홀딩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중국에 1호 매장을 열었다.
7일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의 백화점인 신천지에 1호 매장을 열고 관련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매장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특유의 프렌치 캐주얼 감성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에코백을 꾸미는 DIY(Do It Yourself) 체험은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100% 당첨되는 럭키 드로우 행사에서 는 커피 쿠폰이나 키링·양말·미니 백 등 경품을 제공했다.
현장 곳곳에는 포토 부스와 오브제가 설치됐다. 방문객들이 마리떼 제품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중국의 인기 배우 서약함(徐若涵· Rouhan Xu)이 방문했다. 그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만의 프렌치 캐주얼 감성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더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베이징·항저우 등 주요 도시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항저우의 랜드마크 쇼핑몰 IN77,베이징의 중심지 타이쿠 리(Taikoo Li),상하이의 프리미엄 몰 iapm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에 출점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오랜 중화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뗑킴(Matin Kim)·레이브(Raive)·레스트 앤 레크리에이션(Rest&Recreation) 등 K패션 브랜드의 이 지역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소비자들의 정서와 유행을 반영해 마케팅을 펼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이번 상하이 매장을 기점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스토홀딩스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K패션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를 중화권에서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 백화점에 문을 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1호점에 방문한 중국 배우 서약함(徐若涵· Rouhan Xu) <사진=미스토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