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HaiPress
아워홈 청잎김치. [사진 = 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수출용 ‘청잎김치’를 앞세워 글로벌 입맛 잡기에 나선다.
아워홈은 청잎김치 제품을 올해 안에 12개국의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달 일본과 대만,지난 7일 호주의 코스트코에 잇달아 입점했다.
또한 올해 안에 추가로 미국과 캐나다,뉴질랜드,중국,영국,프랑스,스페인 등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청잎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청잎김치는 국제식품박람회인 ‘2024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독창적인 재료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아워홈은 수상 이후 약 8개월간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협력해 글로벌 출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각국 수출 규격에 맞춰 맛과 패키지를 최적화했다. 또한 코스트코의 지속가능성 정책을 반영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청잎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지만 거친 식감 때문에 제한적으로 활용돼 왔다. 아워홈은 저온 숙성 기술과 레시피 개발을 통해 청잎 특유의 고소한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은 살리면서 깊은 감칠맛을 가진 김치를 개발했다.
아워홈은 청잎김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김치 제품을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동시에,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K푸드 수출 확대를 선도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