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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봉?”...유튜브 해외에서 더 저렴한 구독제 출시, 한국선 여전히 뮤직 끼워팔기

2025-02-25 HaiPress

미국 등 해외서 ‘프리미엄 라이트’ 구독제 공식 출시


한국에서는 여전히 단일 요금제에 ‘뮤직’ 끼워팔기

유튜브 유튜브가 해외에서는 저렴한 ‘프리미엄 라이트’ 구독제를 출시하는 반면,한국에서는 여전히 단일 요금제에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유튜브는 미국,호주,독일,태국에서 기존보다 더 저렴한 유료 구독제 ‘프리미엄 라이트’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과거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때 호주달러 기준 월 8.99달러로 기존 프리미엄 요금제(월 16.99달러) 대비 40% 이상 저렴했던 만큼,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시장에서 대부분 동영상에 광고가 없는 새로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에서는 이같은 유튜브의 ‘더 많은 선택권’ 제공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 ‘프리미엄 라이트’ 구독제가 출시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국내에서는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의 단일 요금제만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선 학생 멤버십 등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지만 한국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 단일 요금제에 ‘유튜브 뮤직’까지 끼워팔고 있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뮤직 구독제를 따로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작년 해당 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지만,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다만 공정위가 최근 구글 측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조만간 제재 여부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 ‘경쟁 제한성’을 입증할 수 있는지 여부다. 만일 구글이 음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활용한 정황이 입증되면 과징금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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